더위와 이별! 실외기가 멈췄을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초간단 해결법 3가지

더위와 이별! 실외기가 멈췄을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초간단 해결법 3가지

 

목차

1. 실외기가 멈추는 이유,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2.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자가 점검법 3가지
3. 실외기 문제,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4.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부를 타이밍

1. 실외기가 멈추는 이유,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무더운 여름, 에어컨은 시원한 바람을 내뿜지만 실외기는 꼼짝도 하지 않아 당황하신 적 있나요?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 곳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비싼 수리비를 들이기 전에, 먼저 몇 가지 기본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전원 문제, 먼지나 이물질로 인한 막힘, 그리고 과부하로 인한 자동 차단이 있습니다.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하는데, 둘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 시스템이 멈추게 됩니다. 특히 실외기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먼지나 낙엽 같은 이물질이 쉽게 쌓일 수 있고, 이로 인해 공기 순환이 방해되어 과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전압 변화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안전장치가 작동하여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대부분은 간단한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자가 점검법을 하나씩 따라 해 보세요.

2.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자가 점검법 3가지

실외기가 멈췄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의 세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 하면, 대부분의 가벼운 문제는 직접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확인 및 리셋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전원입니다.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차단기가 내려가 있다면, 다시 올려주세요. 만약 차단기가 다시 내려간다면, 다른 전자기기들을 모두 끈 상태에서 에어컨만 작동시켜 보세요. 차단기가 계속 내려간다면 전선이나 회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차단기 문제가 아니라면, 에어컨 본체 플러그를 뽑아 5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꽂아보세요. 이는 에어컨의 내부 회로를 리셋하는 효과가 있어 일시적인 오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실외기 주변 청소하기

실외기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먼지나 낙엽, 비닐봉투 같은 이물질이 실외기 뒷면의 방열판(핀)에 달라붙어 공기 순환을 막으면, 실외기가 과열되어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우선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물청소는 위험하니 빗자루나 부드러운 솔을 사용해 방열판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살살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거나, 주변에 화분이나 빨래 같은 물건이 쌓여 있다면 즉시 치워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해주세요. 특히 실외기 커버를 씌워둔 경우, 작동 시에는 반드시 커버를 벗겨야 합니다.

3) 실외기 팬 점검하기

실외기 팬은 에어컨이 작동할 때 모터가 돌면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냅니다. 만약 팬이 아예 움직이지 않거나, 돌다가 멈추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팬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작은 나뭇가지나 이물질이 팬 날개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전원을 끄고 손으로 팬을 살짝 돌려보았을 때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뻑뻑하다면, 팬 모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팬이 돌아가는데도 바람이 약하거나 냉기가 없다면 냉매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해결 방법입니다.

3. 실외기 문제,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실외기 점검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첫째,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점검 전에는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둘째, 임의로 부품을 분해하지 마세요.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전선이 얽혀 있어 자칫 감전의 위험이 있거나 더 큰 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실외기 내부의 전선이나 부품에 물을 뿌리지 마세요. 감전의 위험은 물론, 부품이 부식되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넷째, 실외기는 뜨거운 곳에 설치하면 안 됩니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이나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은 실외기 효율을 떨어뜨리고 과열을 유발합니다. 가능하다면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거나, 에어컨 가동 중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차양막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부를 타이밍

위에서 알려드린 자가 점검법을 모두 시도했는데도 실외기가 여전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입니다. 실외기 문제는 냉매 부족, 압축기 고장, 내부 회로 기판 문제 등 일반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팬이 아예 돌지 않거나, 굉음이 나는 경우, 그리고 에어컨을 켰는데도 실외기에서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다면 전문가에게 진단받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정품 부품을 사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에 문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는 것이 이중 지출을 막고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스스로 해결하려다 오히려 더 큰 고장을 만들지 않도록, 내 에어컨의 상태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필요할 때에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란박스 클릭!

 

더 자세한 자료 바로보기